blahblah.egloos.com

by 쌍부라

노예는 주인의 호사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른 노예의 나은 처지는 참질 못한다.
내가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유명 블로그'라는게..
블로그 자체는 한편으로 굉장히 개인적인 것이므로, 뭐라고 써갈기든 (& 열든 닫든) 블로그 주인의 자유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블로그는 열린 공간이므로, 지 맘대로 써갈긴 내용을 남이 읽어서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일이 벌어지면 거기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지만.

소위 말하는 '유명한 블로그'의 주인장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그런 이유일 것이다. 한마디 올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보고, 나름대로의 평가를 하고 데이터가 제시된 글이라면 그것을 바탕으로(!!) 사고하게 되기도 한다. 또한 처음에는 그게 아닌데 하던 사람들이 좀 시간이 지나면 추종자가 되고, 뭐라고 말하더라도 동조를 해주질 않나, 명백하게 까일 글에도 그러려니 하게 되질 않나.. 신도가 되어간다는 것이지.

특히 요새들어 유사종교를 열심히 까는 '모' 블로그에서도 그런 현상이 자주~ 관찰이 되는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다. 잘못된 미신에 대한 반박은 여전히 그 빛이 살지만, 사회 또는 정치적인 문제로만 가면 블로그 주인의 의견과는 다른 것은 "완전히" 무시당하는 일도 흔히 보인다. 추종자들이 설치는 꼬라지도 보이고. 유명작가 (집단?) 'ㄷ'씨의 게시판도 그런다고 하더니만.
by 쌍부라 | 2007/07/15 01:02 | 뻘소리와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Commented at 2007/07/15 18: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7/07/16 13:54
발전적으로만 간다면 그런 모습이 꼭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방향을 제대로 잡기 힘들다는 문제와 소수의견이 무시 당하는 문제는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요..
Commented by 쌍부라 at 2007/07/16 22:37
??? //
그렇죠 -ㅂ-; 악플을 무시하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농담삼아서 유명하다고 하는 것도 사실 괜찮은데) 아예 내 의견과 같지 않은 너는 뭐냐는건 좀..

미병님 //
방문 감사합니다 ;ㅂ;
그렇죠. 확실히 원래부터 특화되었던 분야에서 그렇게 나가는 것은 나름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겠거니 (또는 원래 나름 권위가 있었으니 그 분야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하고 보이는데, 그렇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남의 의견은 아예 가치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보이니 좀 보기 껄끄럽달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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