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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쌍부라

노예는 주인의 호사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른 노예의 나은 처지는 참질 못한다.
내가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꿈의 직장 ㅎㄷㄷ..

이건 뭐 '어느 정도' 욕심을 부려야 '같은 월급쟁이 처지에' 라면서 이해나 해주지.
아무리 '천문학적 이익 좀 노나먹자' 라지만 이건 요구안 하나 하나가 입이 딱 벌어질 레벨;


힘이 있으니 자기 이익 챙기는건 당연하다지만 이건 좀 너무하잖아? 다 하청업체 피인데.
현대차 타지 않는 것이 답이려나? 입맛이 쓰다.

사측이 해외 공장 이전을 결심하면 다 같이 죽는건데, 어차피 기정 사실이니 그전에 챙기자는 걸까..
by 쌍부라 | 2007/08/28 02:09 | 짤방과 함께 | 트랙백 | 덧글(9)
Commented by 훠젤오 at 2007/08/28 09:44
말도 안되게 요구한 다음에 정말로 원하는걸 협상으로 얻어내는 방식인듯...
저렇게 해도 돈이 되니까 신나게 줄다리기하는거 아닐까요. -ㅂ-;
어서 EU와 FTA 성사해서 좋은차를 싸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요.
Commented by at 2007/08/30 11:48
시작부터 800% 알흠답네요
Commented by Constant at 2007/08/30 12:06
난 거꾸로 현대차 노조 욕하는 근로자들이란 대체 무슨 마인드인지 모르겠는데. 다들 저렇게 해줘야하는거야. 협력업체 피..라니 그건 경영자들과 시스템 문제지 저들의 문제가 아녜요. 언론에 왜 속고들 그래.

1. 상여금 800%라는건 그네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연봉 협상이야. 본봉+상여금 몇백%+야근 수당해야 평균임금 나온다고. 작년에도 회사 이익이 그만큼 났으니 상여금 800% 유지해달라는 거로, 대단히 합리적인 성과배분 방식이야. 사측에서 주는대로 인센티브 먹고 떨어지지 않는다는거지.

2. 나머지는 처우개선인데, 매일 야근하네 뭐하네 투덜거리면서 슬레이브처럼 산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 업계사람들이라면 좀 액티브하게 보고 배울 일 아닐까 싶네.

현대차가 독과점이라서? 그건 근로자들에게 할 말은 아니지. 게임업계 잘 모르지만, 게임이 히트했을때 그 순이익의 몇십%를 실무진들에게 돌아오도록 계산기 두들겨서, 실무진 자신들이 힘을 합쳐서 누락되는 사람 없게 연봉협상 하나?

왜 못할까?
Commented by bzImage at 2007/08/30 13:11
Constant //
Really? 현대차가 최저임금보다 덜받는 회사는 아닐텐데, 본봉 + 야근수당 하고도 거기에 덧붙여 저렇게 상큼한 숫자가 나와야 "현행유지" 가 된다는건가요?
물론 S계열 모 회사처럼 상여금 없이 본봉에 포함시켜서 돌리는곳도 있고 근무환경이야 회사마다 다르니 딱히 재단하긴 어렵습니다만...

마아 현기차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현재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보이고 있고 저런다고 회사 기둥뿌리가 뽑히는것도 아니니... 잘 알아서들 하겠죠. 부럽긴 하네요. 현기차로 원서를 넣어봐?
Commented by Constant at 2007/08/30 20:38
bzImage/ '상여금 600%' '현대자동차 야근 특근' 같은 걸 네이버에서 검색이라도 해보면 어떤식 연봉체계인지 이해가 갈겁니다. 공고졸-군필-입사 10년차인 근로자가 그렇게 다 합해서 일년에 사천만원 받아가는게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사고체계가 많이 물든게 아닐까 싶네요.

아울러 일반 IT직군에 일하는 사람들... 현대차 공장 생산직에 필요한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Commented by bzImage at 2007/08/31 03:12
의외로 복잡하군요. 뭐 나이 50줄 되어서까지 생산직 하기 힘들다던가도 감안해보면 썩 이상한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사족을 달자면, 저는 IT 직군이 아니고, 석사 뛰면 연구직으로 원서 내는것 자체는 그럴싸할지도요... 쉬운 길은 아닙니다만.
Commented by Constant at 2007/08/31 10:32
연구소는 노조와는 무관합니다. 어중간하게 학위받고 들어가면 연구소가는 줄 알았는데 설계로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래도 노조와는 별 관련 없습니다. 참고만.
Commented by 쌍부라 at 2007/08/31 16:07
훠젤오 //
넹 뻥카 치고 깎는 건 전술의 기본이니까요..

샤린 //
800이라는 숫자가 좀 갓슴 한복판에 상처를 남기지

Constant //
형 말이 분명히 맞는데 말이지, 소비자로서는 파업기간에 만들어진 차의 품질이라든지,
괘씸죄 (아 분명히 잘못된 건 알지만 ^^;) 등이 합쳐져서 제품을 사고싶지 않게 만들게 되지 않을까.

물론 본봉이 중요하고 상여금을 포함한 급여체계는 어디까지나 일종의 꼼수라는 점에는 동의하는데, 그래도 '상여금'이라면 기본적으로 인센티브인데, 인센티브를 계속 고정지급하라는 주장은 좀..

아 그런데 말이지, 난 사실 주주가 '이익 다 내놔 ㅆㅂ' 하는 것도 참 그렇거든 -_-
사실 주주 이익 배당에 돈 다 쓸 바에는 사내 고객 (= 직원) 환원이 더 낫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번 건의 경우 '이건 쵸큼 아닌데..' 하게 되네.

지금의 연구직, IT직 사람들이 나름 전문직의 환상에 젖어 지내면서 모래알처럼 뭉치지도 못하고 지금의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는 것에도 동의.

bzImage //
생산직이 나이 40~45 넘어가면 사실 Meister가 되는 것이 정상이죠. (안되었다면 짤라야!!) 대부분 대기업에서 울학교 졸업생을 채용하는 것은 연구직이고요. 물론 LG CNS라든지 하는 곳에서 시스템 관리직으로도 배치한다고는 합니다만.

힘이 있으면 저게 가능한 것은 맞죠. 업종/직종마다 연봉 구조가 다르다는 것도 맞고.
IT 직종의 경우 꼬우면 대접 잘 해주는 곳으로 옮긴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저렇게 뭉쳐서 싸워서 얻어내는 것은 잘 못합니다. 그래서 맨날 억울해 힘들어 투덜투덜하면서 회사 내 개선을 이뤄내기보다는 잘 해주는 곳으로 옮겨버리게 되는거죠.

(그것도 이제 그노무 법땜시 힘들 듯 하지만)
Commented by bzImage at 2007/09/02 15:43
Constant // 노조와 별 관련은 없다고 해도 저것과 복리후생이 차이가 난다고 해도 "대기업 평균" 은 가겠죠 설마... :) 라는 마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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