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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는 주인의 호사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른 노예의 나은 처지는 참질 못한다.
(끄적끄적)
주변 사람들도 다 알 정도로 나는 한국의 웹 환경에 상당히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봤다. 즉 웹 브라우저를 '웹 프로그램을 돌리는 환경'으로 보느냐, '웹 페이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보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한국의 수많은 페이지는 웹 사이트를 데스크탑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략 생각해보는 이유는
재미있는 점은 포털 사이트들은 오히려 하나의 '페이지'로써의 웹 사이트 구성에 비교적 충실한 반면, 공공기관 사이트나 은행, 대학교 사이트가 제일 사실 웹을 통한 행사 예약, 티켓팅, 인트라넷, 뱅킹 등의 업무라면 애플리케이션의 성격이 강하므로 URL 바로가기를 하든 말든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정상적인 로직을 거쳐서 온게 아니라면 경고를 표시하는게 옳다. 메가박스 티켓팅처럼 FLEX를 써서 플래시 UI를 구축해도 더 편하다면 상관없다. 그런데 필요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야 할 공공기관이나, 학과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대학교 사이트가 '페이지'가 아닌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조금 우려하게 만든다. 화려하고 우아하며 있어보이는 인터페이스보다 투박하더라도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속이 찬 사이트가 필요할텐데.. ex) 대한민국 기상청 (http://www.kma.go.kr/) 일본 기상청 (http://www.jma.go.jp/) U.S. National Weather Service (http://www.weather.gov/) U.K. Met Office (http://www.metoffice.gov.uk/) 서울대학교 (http://www.snu.ac.kr/) 연세대학교 (http://www.yonsei.ac.kr/) 도쿄대학교 (http://www.u-tokyo.ac.jp/) 와세다대학교 (http://www.waseda.jp/) University of Ofxord (http://www.ox.ac.uk/) Stanford University (http://www.stanford.edu/) ps. 이것을 '한국인의 겉치레' 등과 연결시켜볼까 하다가 그만뒀다. 너무 비약이 심해져. (단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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